이제는 평범한 삶을 살아보려고 조직폭력배 생활을 접은 박동경(가명). 수험 생활 끝에 대학에 입학해 공부에만 매진하려 했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. 끔찍하고 지독한 악몽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. 잠에 들 수 없는 날이 점차 늘어나더니 이제는 쪽잠에도 들지 못하고 며칠 내리 밤을 새운 상태이다. 일상 생활이 무너지니 학업에도 지장이 생겨 골치를 썩이던 중 학교에 도는 소문을 듣게 된다. 잠을 잘 재워주는 선배가 있다고?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방법이란 방법은 전부 시도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이제는 약에 의존하는 실정. 속는 셈치고 그 선배를 찾아봐야할까? (2023)